한국여자프로골프, KLPGA투어 'PLK 챔피언십 위드 SBS 골프'가 오는 12월 16일부터 사흘 동안 베트남 호찌민의 트윈도브스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립니다.
한국여자프로골프투어(KLPGT)는 오늘(7일) 서울 강남구 KLPGA 사무국에서 퍼시픽링스코리아(PLK),SBS 골프와 대회 조인식을 열었습니다.
PLK와 SBS 골프가 공동 주최하고 KLPGA가 주관하는 PLK 챔피언십은 12월 9일부터 사흘 동안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하나금융그룹 싱가포르 여자오픈에 이어 2023년 시즌 두 번째 대회가 됩니다.
PLK 챔피언십의 총상금은 7억 원입니다.
2017년부터 2019년까지 3년 동안 12월에 베트남에서 효성 챔피언을 개최했던 KLPGA투어는 지난 2년 동안 코로나19 사태로 해외 대회를 치르지 못했지만, 올해부터 재개하게 됐습니다.
이번에 KLPGA투어 대회 타이틀 스폰서로 참여한 퍼시픽링스코리아는 올해 시니어 투어인 KLPGA 챔피언스 투어 PLK 챔피언스 클래식을 두 차례 주최하면서 KLPGA와 인연을 맺었습니다.
PLK 챔피언스 클래식은 수도권인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클럽에서 열렸는데, 스폰서가 없는 선수가 PLK 모자와 패치를 착용하면 성적에 따라 인센티브를 주는 '1일 스폰서'를 통해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PLK의 왕월 회장은 "이번 파트너십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프로선수들을 보유한 KLPGA와 함께하면서, 골프 산업 발전에 이바지하고 글로벌 프리미엄 골프 브랜드로서 위상을 공고히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KLPGT 강춘자 대표이사는 "KLPGA 챔피언스 투어를 통해 인연을 맺은 PLK와 대한민국 최고의 골프채널 SBS골프와 함께 이번 대회를 만들게 되어 정말 기쁘다. 본 대회가 2023시즌에 새로운 희망과 활기를 불어넣길 기대하며,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KLPGT도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화답했습니다.
PLK는 골프와 라이프스타일을 접목한 골프 라이프 플랫폼으로 전국에 11개 지사를 운영하고 있으며 회원 수가 5천 명을 넘어섰습니다.
지난 9월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 퀘일할로우클럽에서 열린 '2022 프레지던츠컵 참관 투어'를 통해 많은 골프 팬들의 관심을 받기도 했습니다.
PLK 멤버십은 국내 명문 골프 코스의 라운드 예약뿐 아니라 전 세계 메이저 골프 경기 관람, 세계 명문 골프 코스 라운드, 항공, 호텔 예약 및 관광, 쇼핑 등 품격 있는 골프 여행을 이용할 수 있으며, 골프 아카데미 등 다양한 부문에서 사업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사진=KLPA 제공, 연합뉴스)